이번 훈련은 지난 1월 발생한 스페인 아다무스 고속열차 충돌 사고를 계기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철도 사고에 대한 지역 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등 3개 기관에서 총 36명의 인원과 화물열차 및 임시열차 각 1대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천안역 초기대응팀의 옥외 저장탱크 화재 진압, 열차사고 현장 접근을 위한 사전 안전조치, 구조대원 투입 전 열차 안정화 작업, 열차 내 고립된 승객 및 기관사 구조 등이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실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