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BN] 김현숙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6일 본서 청사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지반침하 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지반침하 사고가‘사회재난’유형에 포함됨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도심지 내 지반침하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소방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날 훈련은 새롭게 신설된‘지반침하사고 대응절차(SOP 329)’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서는 기존 매몰사고 대응절차(SOP 315)에서 지반침하 부분을 분리·세분화한 지침서를 기반으로, 현장 통제부터 수색·구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선착대의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위험 구역 현장 통제, 소방 드론을 활용한 현장 상황 파악 및 구조 방법 결정, 현장안전점검관의 위험성 평가를 통한 2차 사고 예방, 소방 차량 및 첨단 장비를 활용한 수색·구조 활동 등이 포함됐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지반침하가 사회재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춘 전문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