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적지능 아동은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로, 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평균 지능보다는 낮아 학습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일컫는다. 통계적으로 전체 아동의 약 13.59%가 이에 해당하지만,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조기 발견과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경계선 지적지능 선별검사(BIF-S)와 웩슬러 지능검사(WISC-V)를 실시하여 지원이 시급한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동 총 18명을 최종 선별했다.
또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의 연령대별 인지 발달 단계와 사회적 성숙도를 세밀하게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이원화해 운영함으로써 교육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센터가 실시한 ‘2025년 서비스 요구도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내 가장 큰 고충으로 ‘자녀 양육 및 교육’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본 사업을 신규 도입했으며, 느린 학습자 아동의 학교생활 부적응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지원망을 구축하고 있다.
윤연한 센터장은 “느린 학습자 아동은 적절한 시기에 맞춤형 개입이 이뤄 질 경우 학습 능력 향상과 심리안정 면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