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BN] 김은성 기자 =다문화·외국인 증가 속 ‘안전교육 강화’…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난안전교육 확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재난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가 정책 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제5차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2025~2029)을 통해 현장·체험 중심 안전교육 확대를 강조하고 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2025년 7월 8일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역할도 강화됐다.
[행정안전부 보도자료]지역 내 안전사고 사례 역시 교육의 시급성을 보여준다. 2024년 봉명동 다가구주택 화재, 서북구 보행자 교통사고, 설 연휴 심정지 응급사고 등이 발생했으며, 2025년 천안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34명(보행자 17명 포함)에 달했다. 또한 2025년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증가해 취약계층 대상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센터는 교통사고, 화재, 금융사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재난안전교육 참여 인원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59명에서 2024년 80명, 2025년에는 147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교육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에는 총 8회기의 재난안전교육을 운영하였고, 소방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교육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참여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센터는 올해 3월 교통안전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 11일에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교육, 4월 14일에는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교육에서는 최신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생활안전교육에서는 응급처치 및 가정 내 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언어·취업 교육과 더불어 안전교육도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한 천안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