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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6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본격 추진 - 전년도 학습 성취도 약 213% 향상…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 - 18세 이하 다문화·외국인 자녀 대상, 5개 언어별 전문 강사 투입

입력 : 2026-03-16 21:46 김은성 기자

[K-CBN] 김은성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가 성평등가족부 지침에 따라 2026년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자녀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센터는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등 총 5개 언어 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괄목할 만한 학습 성과를 도출했다.

수업 시작 전 각 언어별 초급 수준의 사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학생은 러시아어 5명, 몽골어 4명, 중국어 19명, 베트남어 24명, 캄보디아어 9명으로 총 61명이었으며 평균 점수는 34.3점으로 나타났다. 이후 사후검사에는 러시아어 4명, 몽골어 6명, 중국어 14명, 베트남어 18명, 캄보디아어 8명이 참여하였고 평균 점수는 73.1점으로 나타나 이중언어 학습 능력이 약 213%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사업은 지원 대상(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외국인, 재외동포, 난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을 대폭 확대하고 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이용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다문화·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이중언어 부모교육 수업과 자녀 대상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사업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수업은 연 21회 이상, 자녀 이중언어 교실은 연 8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0% 출석상' 제도를 도입, 지난 2월 한 달간 총 39명의 완독생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추후 한국어와 모국어에 능통한 외부 전문 강사 배치, SNS(단체 채팅방)를 활용한 복습 동영상 및 과제를 제공하여 학습 지원 체계에 전문성을 더 할 예정이다.

윤연한 센터장은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습득함으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