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BN] 김은성 기자 =제51회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제51회 전국레슬링대회가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다문화레슬링협회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대한레슬링협회와 KBS한국방송, 강원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및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다문화레슬링협회는 이번 대회에 유소년·청소년 선수 26명을 출전시켰으며, 이들은 천안시레슬링협회 대표 선수 자격으로 전국 무대에 나섰다.특히 13일 열린 유소년부 경기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충남 천안 유소년 레슬링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성과를 통해 천안 지역 유소년 선수들은 전국 레슬링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 시·도 선수단이 주목하는 경쟁 상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학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청소년부 경기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추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디미트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현재 천안시 신부동 소재 레슬링체육관에서 유소년 및 청소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레슬링협회는 천안을 중심으로 당진시 합덕읍과 아산시 둔포면 등 충남지역 3개 지부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상당수는 부모를 따라 대한민국에 정착한 중도입국 청소년들로, 레슬링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레슬링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1회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레슬링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청소년부 경기에서도 천안 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