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BN] 김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로 박수현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박 의원의 후보 확정을 공식화했다. 발표는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맡았다.
이번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박 의원을 비롯해 나소열 전 서천군수,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참여한 3자 구도로 진행됐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 규정에 따라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이
결선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승자는 박수현 의원으로 결정됐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선출 직후 “국가균형성장의 전략이 가장 먼저 실현될 곳이 충남”이라며 “가능성과 기회가 넘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과 복지충남의 정책 비전을 계승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현직 지사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충남지사 선거를 향후 정국 흐름을 가늠할 주요 승부처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인 박 후보는 서울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으로 제적된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민소통수석 등을 역임하며 정치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 제22대 총선에서는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고,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이번 충남지사 선거는 지역 발전 방향과 정책 기조를 둘러싼 선택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