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밖 인문학 공간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와 생각을 주도적으로 탐색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예부 학생 중 12명이 참여한 이번 소설 창작 교실은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수경 소설가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8월 26일 열린 1차 수업에서는 소설 창작의 기초와 서사 구성법, 인물 구축 요령 등을 배우며 창작의 기틀을 다졌다. 이어 9월 9일 2차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사전에 집필한 원고를 바탕으로 일대일 합평 및 심층 분석을 진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수정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소설 쓰기가 작가님의 피드백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로 다듬어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아늑한 동네책방에서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유나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작가의 지도 아래 원고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듬어가며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퇴고와 편집 과정을 거쳐 연말에 발간될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창작집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불당고 문예부는 오는 10월 교정·교열 및 표지 디자인 등 편집 작업을 거쳐 11월~12월 중 최종 산출물을 책으로 발간하고, 교내 출판기념회 및 천안 독서·인문학 한마당(천안아이그래한마당)에 전시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