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채통’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효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천안시 아우내 은빛복지관에서 진행되며, 병천중학교 학생회와 각 학급 반장·부반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생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함께 뇌 건강을 깨우는 운동’을 주제로 학생과 어르신이 짝을 이루어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했다. 서로 호흡을 맞추며 손뼉을 치는 활동을 비롯해 풍선 이어받기, 쥐와 고양이 게임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곁에서 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동작을 함께 맞추며 자연스럽게 도우미 역할을 했다. 어르신들도 학생들과 함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서로 응원하고 웃음을 나누는 가운데 활동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학생들과 어르신들도 손뼉을 맞추고 풍선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학생들은 어르신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거나 활동을 도와드리며 공경과 배려의 태도를 직접 실천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효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과의 만남과 교류 속에서 직접 실천해 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 또한 어르신과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며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병천중학교는 앞으로도 ‘1교 1효’ 활동과 연계한 ‘우채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공경과 배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과 어르신이 서로 배우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이야기를 채워가는 세대공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