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경 시인은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인 박미라 교수의 시창작 강의를 들으며 시의 언어와 창작의 기본기를 꾸준히 다져왔다. 배움에 머물지 않고 작품 창작을 이어온 그는 2025년 ‘시와 문화’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첫 시집 《화석의 조건》 출간으로 창작의 결실을 맺었다.
첫 시집 《화석의 조건》은 출판사 상상인에서 2026년 9월 4일 출간됐으며, 상상인 시인선 108번째 시집으로 총 136쪽에 걸쳐 정윤경 시인의 작품세계를 담고 있다.

이번 시집은 기억과 상실, 가족과 유년, 지나간 존재들이 현재의 삶에 남겨놓은 흔적을 주요한 시적 토대로 삼는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정 시인은 어머니와 할머니, 아버지와 형제, 고향과 유년의 시간을 시 안으로 불러들이면서 사라진 존재와 기억이 오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섬세한 언어와 이미지로 풀어낸다.
특히 표제작 「화석의 조건」에서 ‘화석’은 단순히 과거에 묻혀버린 흔적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생의 흔적을 품은 존재로 확장된다. 시집 전반에서도 상실을 단절로만 바라보기보다 기억을 통해 현재로 불러내고 다시 삶의 의미로 전환하려는 시적 시선이

정윤경 시인의 문학적 성장 과정에는 배움과 창작의 지속성이 자리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박미라 교수의 시창작 지도를 받으며 작품을 다듬고 자신만의 시적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러한 시간이 신인상 수상과 첫 시집 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박미라 시인은 정윤경 시인의 첫 시집에서 작품 해설을 맡았다. 박 시인은 출판사에 공개된 해설에서 정윤경의 시가 상실을 복원과 생의 긍정으로 확장해 나가는 특징을 짚고 있다. 시창작을 가르친 스승이 제자의 첫 시집에 해설자로 함께했다는 점에서도 이번 출간은 의미를 더한다.
정 시인은 시 창작뿐 아니라 시낭송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도서에 공개된 작가 이력에는 전국 재능시낭송대회 입상과 시낭송가 활동 등이 소개돼 있어, 쓰는 문학과 소리로 전달하는 문학을 함께 이어온 그의 이력을 보여준다.
신인상 수상에 이어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은 정윤경 시인에게 《화석의 조건》은 완성이기보다 새로운 출발점에 가깝다. 한 편 한 편의 시를 통해 자신만의 시적 언어를 구축해 온 만큼 앞으로 그가 기억과 사람, 삶의 흔적을 어떠한 작품세계로 확장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윤경 시인 프로필
정윤경 시인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박미라 교수의 시창작 강의와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의 토대를 다졌다. 2025년 ‘시와 문화’ 신인상을 받았으며, 2026년 첫 시집 **《화석의 조건》**을 출간했다. 한국문인협회·천안문인협회·바람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 창작과 함께 시낭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첫 시집 《화석의 조건》은 정윤경 시인이 오랜 시간 쌓아온 기억과 삶의 흔적을 시의 언어로 기록한 첫 결실이자, 앞으로 펼쳐질 작품세계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정윤경 시집 《화석의 조건》 공식 도서정보(KOB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