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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의 도로·철도·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혁신하는 「30분 생활권·1시간 광역권 교통혁신 도시 천안 공약」을 발표했다.

입력 : 2026-05-26 11:10 김은성 기자

[K-CBN] 김은성 기자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의 도로·철도·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혁신하는 「30분 생활권·1시간 광역권 교통혁신 도시 천안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국가 교통의 관문도시이지만, 외곽순환망 미완성, 동서축 병목, 철도에 의한 도심 단절, 대중교통 경쟁력 저하로 시민의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제 천안의 교통정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도시 구조와 생활권을 새롭게 설계하는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도심은 빠르고 쾌적하게, 광역은 막힘없이 연결되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천안 주요 생활거점은 30분대에, 수도권·충청권 주요 거점은 1시간대에 연결하는 교통혁신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교통혁신 공약은 크게 외곽순환도로망 완성, 동서축 병목 해소, 도심 상습정체지역 입체화, 산업·물류 간선도로망 확충, 천안역·천안아산역 광역환승거점 육성, GTX-A·GTX-C 연장 추진, 도시형 BRT 간선망 구축,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급행·순환체계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 후보는 도심 통과교통을 외곽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방–목천·배방–목천 우회도로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북권과 원도심을 잇는 핵심 동서축인 불당–성황 연결도로와 봉서산터널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불당·성성·백석·두정 등 서북권의 급성장으로 동서 이동 병목이 심각해졌다”며 “봉서산터널, 경부선 철도구간 고가교, 성정로 확장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서북권과 원도심의 이동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도심 상습정체 해소 방안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청삼, 망향로, 번영로, 태조산길, 성성, 운동장, 쌍용, 일봉산, 새말, 백석 등 주요 정체지역에 대해 지하차로, 입체교차로, 차로 확장, 연결도로 신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망향로 천안IC–단국대병원 구간 확장, 청삼교차로 지하차로, 국도1호·태조산길 동부사거리 개선, 번영로 지하차로, 탕정1지구–불당 과선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물류 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산업단지로 가는 길이 막히면 기업 경쟁력도 떨어지고 물류비용도 늘어난다”며 국도1호 청삼~남천안IC 확장, 국지도 57호·70호, 지방도 624호·629호, 풍세산단·LG산단 연결도로, 병천–북면 국지도 57호선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물류거점, 주거지역을 빠르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와 환승체계 혁신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천안역 증·개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8년 준공 목표를 달성하고,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와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연계해 천안역 일대를 원도심 경제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충청권 광역교통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천안아산역은 KTX와 SRT가 지나는 충남 북부권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 GTX-A, GTX-C, 광역철도, BRT, 시내버스, 택시, 자가용 환승체계를 결합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제시한 GTX-A 천안아산역 연장 공약과 연계해 천안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GTX-A는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서울 강남권과 경기 북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축이 될 수 있고, GTX-C는 천안역과 아산권을 수도권과 연결하는 또 하나의 핵심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GTX-A 천안아산역 연장과 GTX-C 천안·아산 연장을 동시에 추진하되, 국가계획 반영, 중앙투자심사 통과, 국비 지원 확대, 지자체 간 재원분담, 운영손실 분담방안 마련 등 현실적 추진전략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혁신 방안으로는 도시형 BRT 간선망 구축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성환–직산–두정–불당–천안아산역–탕정을 잇는 남북 간선축, 목천–천안역–터미널–불당–천안아산역을 잇는 동서 간선축, 신방–쌍용–봉명–천안역–두정을 잇는 생활권 간선축, 풍세산단–남부권–천안역–성성–천안아산역을 잇는 산업·물류 간선축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단순한 재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심순환버스, 산단 급행버스, 주요 역·대학·병원·터미널 생활권 급행노선, 스마트 정류장, BIS 확대, 공영차고지와 회차지 확충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장기 과제로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철도는 천안 발전의 기반이었지만 동시에 도심을 동서로 나누는 장벽이 되어 왔다”며 “도심철도 지하화를 장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상부공간은 공원, 도로, 광장, 공공주택, 생활SOC, 문화·상업·청년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통은 시민의 시간이고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길이 막히면 시민의 삶도 막히고 도시의 미래도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의 교통문제를 도로 하나, 버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 전체의 문제로 보겠다”며 “도로·철도·버스·환승·주차·보행을 하나로 묶어 천안의 교통체계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도심은 빠르고 쾌적하게, 광역은 막힘없이 연결되는 천안, 30분 생활권·1시간 광역권 교통혁신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며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고 천안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KCBN NEWS